[NIKON] E5700 10/5175ms F71/10 ISO100 |
[NIKON] E5700 10/5500ms F55/10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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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E5700 10/4142ms F65/10 ISO100 |
[NIKON] E5700 10/7082ms F66/10 ISO100 |
[NIKON] E5700 10/23ms F35/10 ISO100 |
[NIKON] E5700 10/36ms F28/10 ISO100 |
일본으로 가는 길.
계절의 여왕 5월답게 화창한 날씨다.
5시에 모여 잠시후 승선한 뒤 금새 출발할 줄 알았던 일본행 배는 꿈쩍도 하지않는다.
9시가 넘어서야 움직이기 까지 지루한 시간을 부산항의 주변풍경을 담았다.
나는 이제 이곳의 이방인이다.
이곳에서 나고 이곳에서 참담한 유년을 보냈다는 것조차도 생소하게 느껴질 만큼
그렇게 골이 깊은 세월이 지났다.
친구들과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의 행방조차 알 수가 없어
언제나 이곳에 오면 겹으로 쌓여지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