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공간 2008. 1. 22. 22:33

 

봄날의 지리산.

예전에는 통제가 되었던 노고단을 우연찮게 오게됐다.

 

 

 

 

 

 

 

 

 

햇살과 바람이 어우러져 산들바람이 분다.

아`` 따뜻해서 좋은 날이다.

 

 

 

칠선계곡의 벽송사.

나는 낡은 절간이 좋다.

단아하고 기품있는 스님의 심성을 지닌 대들보, 향내가 배인 창틀과 문짝

바람이 어우르는 흙벽, 불경소리를 담고있는 경건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