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산행을 하고 닭갈비집에서 뒷풀이식사를 했다.
그곳에서 술을 마시고 다시 대낮의 햇살을 피해 지하에 자리한 노래방으로 갔다.
그 곳에서 얼마쯤 더 망가진 후 차시간에 맞춰 이곳으로 왔다.
건들거리는 이 남자.
70년대 영화속의 한 장면같다.
불량스럽고 한껏 건방지고 거침없어 보인다.
대순형!
어디선가에서 잘 지내지?
실수로 iso1600으로 맞춰놨더니 노이즈가 심하다.
근처에 탄광이 있어 탄가루가 묻은 것 마냥 짙고 탁한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