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횡단3차 홍천 양덕원-양평 용문 국토횡단 3회째 역시나 늦게 출발해 양덕원에 왔더니만 12시가 넘어버렸다. 불쑥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그 와중에도 여기저기 중국집을 찾아들어가 한그릇을 미처 못 비우고 일어났다. 먹기 시작할 때는 좋다가 먹고나면 뭔가 허전하면서 그저 그랬다는 기분. 44번국도를 따라 걷다가 왼.. *..........국토순례/국토순례횡단 2010.12.08
국토횡단 2차 10 10 16 아마 삼년전쯤 여름이였다. 설악산에 들어서 5박6일을 보낼까 어쩔까 고민하다 갑자기 출발하기 전날 마음을 바꿔 국토횡단을 하기로 하고는 강원도로 넘어 갔었다. 낙산에서 출발. 양양의 냇가에서 하루를 자고, 차량이 통제된 한계령길을 걸어와 휴계소에서 별 헤는 밤을 보내고, 다시 인제로.. *..........국토순례/국토순례횡단 2010.11.11
국토종단2-12차 [최종회] 100306 국토종단2차의 마지막 구간. 작년 겨울의 막바지에 시작해 새로운 겨울을 맞고 보내는 시점에서 긴 여행의 종지부를 찍는다. 골인점을 보기위해, 격려하기위해 대전에서 친구가,그리고 산악회의 한분이 참석하셨다. 저녁이면 또 추가인원이 있을것이다. 여전히 가슴이 설레는 아침. 이른시간 집..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10.03.24
국토종단2 -11차 100206 이번구간의 시작은 서울 구일역이다. 새로 생긴 역사의 이쪽면에서는 '구일'이라는 역명이 보이질않는다. 날씨는 쾌청. 바람만 불지않으면 걷는데는 아주 좋겠다. 한강을 따라 쭉 걸어가다 갈대숲사이로 들어갔다. 대전의 산에가 과메기와 무슨 담근술을 가져왔네. 따사로운 햇살과 푸른 하늘과 ..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10.03.24
국중2-10차 100102 100102 경기도 오산역 도착. 두번째 종단 10차 구간이다. 이번에도 단촐한 인원. 역앞의 길건너 순대국집에서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나왔다. 오늘은 드디어 안양을 거쳐 서울로 들어서는 구간이다. 집이 더욱더 가까워지겠네. 그래서 좋으냐고? .. 이 도보길이 빨리 끝나버리는 게 아쉽다..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10.01.05
국토종단2-9 091204 091204 이런.. 이번 9차 구간은 혼자하게 됐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공휴일시간내기가 힘드는데 스케줄을 바꾸기또한 쉽지가 않아 그냥 진행하기로 했다. 실은 혼자 해보고 싶기도 했었다. 역시나 게으른 나. 서울에서 전철로 이동한다고 안이하게 생각해서 늦장을 부리다 늦은 출발을 하..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10.01.05
국토종단2-8 091106 091106 조치원역에서 시작했다. 11월의 거리는 몇 남은 잎새를 달고 서 있는 나무가 횡한모습으로 서있어 을씨년스럽니다. 초겨울의 풍경. 가슴으로 알수없는 슬픔과 그리움과 회한이 밀려드는 낮선 거리. 쓸쓸한 풍경속으로 자전거를 탄 사람이 지나가고 버스에 실린 사람들이 지나가고 바람이 지나간..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10.01.05
국토종단2-7 090905 090905 역시나 아침부터 무더운 날. 늦게 출발한 산에를 기다릴 겸 가계에서 하드 하나씩 물고 의자에 앉았다. 땅에 떨어진 조각을 아깝다하며 저런 모션을 취하고 있다. 늘우리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는 여포님 굴다리 밑에 고여 있는 더러울 것 같은 구정물조차 시원함이 느껴질 만치 더위가 기승..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09.10.22
국종2-5차 090606 지난번 끝났던 왜관역에서 다시모였다. 보보스는 늦잠을 자느라 성남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찾아온다고 하고 지난번 낮술이 과한탓에 버스정류장에서 잠이 들었던 산에는 왜관역으로 오기전 끝이났기 때문에 빠진거리만큼 땜방을 하느라 일찍 와서 아침까지 먹고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도 .. *..........국토순례/국토종단[부산-파주]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