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03
옆으로 돌아앉은 부처가 희미하게 보였다.
그 앞으로 노스님이 화난 모습으로 서 계셨다.
노기띈 음성으로 나를 보며 "다데이루!"
다데이루?라니...
아직도 이러고 있다고?
아니면 더 격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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