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배푼다 혹은 크게 구한다고 풀이되는 거제시는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며 면적이 399km2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다.
거제도는 다도해 특유의 지형으로 유인도 10개, 무인도 50여개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386.6km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형성된 구릉지의 곳곳에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해양성 기후대를 형성, 연평균 13.2°C의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나타내고, 습한 동남풍으로 연평균 약170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다우지역에 속한다.
.........주요관광지........
옥포 대승첩 기념관
이른바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첫 승첩이며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57년 옥포승첩을 기념하고 충무공 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해 유서깊은 옥포만에서 1991년 12월에 기공식을 가지고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팔각정, 전시관 등을 건립해 1996년 6월에 준공하였다. 매년 이곳에서 제례행사를 개최한다.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다. 두개의 큰섬으로 연접한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2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대소병대도
거제시 남부면 여차만 일원에 위치한다. 여차해변에서 산길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솔밭 사이로 크고 작은 섬들이 해상에 점재하여 나타난다.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곳이며 거제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포로수용소 유적관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한국 동란 발발에 의하여 1950년 11월 부터 고현, 상동, 용산, 양정, 수월, 해명, 저산지구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하여 인민군 포로 15만, 중공군 포로 2만 등 17만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 중에는 300여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다.
지금은 잔존 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
당시의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다. 옛 포로수용소의 위치에 경비중대 막사 잔해와 그 당시의 사진, 막사재현 등을 수집 전시하고 있다.
학동 몽돌 해수욕장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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