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혼자끄적이기

눈오는 거리

미라공간 2005. 6. 17. 01:10

040308

눈오는 길을 걷다보니...

그러네...

나지막한 소리가 들리네.

나처럼 해봐.

아니 나처럼 될거야 .

절망하지 말고 기다려.

일부러 애쓰지 마.....

포기하고 지나다  보면 이렇게 가벼이 털어낼 수 있을거야.

가여워.

그렇게 힘든 가슴앓이도 나처럼 지면에 닿아 스러져 버리는 것처럼 흔적을 감출거야....

다음날이면 표면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윤이 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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