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혼자끄적이기

지루한 일상

미라공간 2005. 6. 17. 20:32

마음의 병은 육체를 쉬 지치게 하나보다.

출근하자 마자 바쁜일을 끝내고 휴계실에 가서 누워버렸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못하므로 의자 2개를 붙이고 겨우 몸을 움추렸다.

라듸오 이어폰을 귀에다 꼿고 잠을 청했는데 문짝여닫는 소리, 사람들의 고성에 부산스러움속에서 쉬 잠을 들 수는 없다.

오늘도 12시는 되야 집에 갈수있을텐데...

 

치마를 입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얄상한 끈으로 된 하이힐도 신어보고 싶다.

그리고  귀걸이라는 것도  해보면 어떨까?

쇼핑몰을 뒤적거려 보지만 덥썩 주문하지는 못한다.

마음은 그러한데 얼마 전 기껏 신청한 것이 청바지...

그리고 미뤘던 책  여러 권.

 

040615

'*............글쓰기 > 혼자끄적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하지  (0) 2005.06.17
돌아다니기  (0) 2005.06.17
어디론가 가고싶다  (0) 2005.06.17
한낮의 커피솦  (0) 2005.06.17
터널속  (0) 2005.06.17